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기사 건강진단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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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기사 건강진단 비용 지원](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57058.1.jpg)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은 80%를 공단이 지원하며, 자부담금 20%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리운전원 1만 명이다. 건강진단은 11월 말 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전국 26개 쉼터에 야간 검진버스가 방문할 예정이며, 주간에는 협약 지정 병원(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의학연구소 KMI)를 통한 검진도 가능하다.
검사결과 고위험군은 2차 검진을 실시하며, 필요시 공단의 근로자 건강센터 또는 전국 쉼터에서도 건강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대리운전원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서비스가 되길 바라며, 많은 종사자가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플랫폼 등 안전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건강진단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본 사업은 건강 사각지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보호를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