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석탄값"…GS글로벌, 유럽 석탄발전소 재가동 소식에 급등
석탄 가격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GS글로벌의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 33분 GS글로벌은 전 거래일 대비 575원(17.48%) 오른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석탄 가격은 여름철 전력 사용 급증에 따라 각국이 연료 비축에 나서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난 24일 호주-뉴캐슬 석탄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89% 올라 1톤 당 403.44달러를 기록했다. 이 가격이 400달러를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GS글로벌은 GS에너지와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섬에 소재한 'BSSR 석탄광' 지분 14.74%를 4,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두 회사는 BSSR 석탄광 인수를 통해 석탄 물량에 대한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런 가운데 독일, 오스트리아,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 주요국이 가동을 멈췄던 석탄 화력발전소를 재가동한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GS글로벌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