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허문찬  기자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허문찬 기자
한국거래소는 학계 및 금융업계의 증권·파생상품에 대한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자본 시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KRX 증권·파생상품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학술연구비 지원’과 선정된 연구과제 중 우수작을 뽑아 상금을 주는 ‘우수논문상 시상’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올해 사업은 거래소가 연구 주제를 제시하는 지정과제가 도입되고, 연구비·시상금이 증액되는 등 연구 지원 규모가 커졌다.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은 응모된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지정 과제 2편을 포함해 9편 이내의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학술지 게재 등 지원요건에 충족되는 경우 최대 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우수논문상 시상은 제출된 논문 중 선정된 3편에 대해 이뤄진다. 시상금은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700만원, 장려상 500만원 등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