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봐도 짝퉁 95% 찾아낸다"…루이비통이 꽂힌 K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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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크비전이 글로벌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LVMH그룹은 이미 마크비전의 고객사이기도 하다.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등 75개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LVMH그룹이 독창성과 혁신성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LVMH그룹은 최종 수상 후보 기업들을 유럽 최대의 국제 혁신기술 콘퍼런스인 비바테크에서 ‘LVMH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크비전은 AI 기술로 온라인 쇼핑몰의 위조 상품을 찾아내는 기업이다. 마크비전은 위조 상품 포착, 신고, 분석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건당 적발 비용을 기존 수작업의 5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위조품 적발 소요 시간은 기존보다 3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95%의 정확도로 온라인 상의 가품을 찾아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크비전은 현재 26개국 100여개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위조 상품을 적발·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VMH그룹의 3개 브랜드도 마크비전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크비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크비전은 이번에 ‘LVMH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격도 얻었다. 향후 프랑스 파리의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인 ‘스테이션F’에서 LVMH 본사 경영 전문가들의 집중 관리도 받을 예정이다. LVMH그룹의 70여 개 다른 브랜드와 협업 기회도 생겼다.
이도경 마크비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앞으로도 글로벌 위조품 문제를 해결하고 온라인 기반의 모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보호하는 종합 IP(지식재산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등 75개 패션 브랜드를 소유한 LVMH그룹이 독창성과 혁신성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LVMH그룹은 최종 수상 후보 기업들을 유럽 최대의 국제 혁신기술 콘퍼런스인 비바테크에서 ‘LVMH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크비전은 AI 기술로 온라인 쇼핑몰의 위조 상품을 찾아내는 기업이다. 마크비전은 위조 상품 포착, 신고, 분석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건당 적발 비용을 기존 수작업의 50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위조품 적발 소요 시간은 기존보다 3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95%의 정확도로 온라인 상의 가품을 찾아낸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마크비전은 현재 26개국 100여개의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위조 상품을 적발·제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VMH그룹의 3개 브랜드도 마크비전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마크비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크비전은 이번에 ‘LVMH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격도 얻었다. 향후 프랑스 파리의 유럽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공간인 ‘스테이션F’에서 LVMH 본사 경영 전문가들의 집중 관리도 받을 예정이다. LVMH그룹의 70여 개 다른 브랜드와 협업 기회도 생겼다.
이도경 마크비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앞으로도 글로벌 위조품 문제를 해결하고 온라인 기반의 모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을 보호하는 종합 IP(지식재산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