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에 놓인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가 여전히 가상자산 예치금에 대한 주간 보상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셀시우스는 2주 전부터 이용자들의 출금 지원을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인 예치금에 대해 최고 18.63%의 연간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광고를 내놓고 있다. 또한 최대 25만 달러까지 최초 예치금에 대한 10%의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 역시 진행 중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두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 트위터 유저는 "셀시우스가 여전히 가상자산을 인질로 잡고 매주 보상금을 지불하는 행위는 매우 모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더블록은 이날 셀시우스 소속 변호사가 경영진에 미국 연방파산법 11조(챕터11)에 의한 파산보호 신청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경영진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산 위기' 셀시우스, 여전히 예치금에 보상 지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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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