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한국공항공사 임원 "성과급 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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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임원들이 올해 7월 지급 예정인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에서 해당되는 임원은 5명, 한국공항공사는 4명이다. 이들 두 기관의 임원들이 받을 예정인 금액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종합등급에 따라 기준연봉의 30~37.5%(인천공항공사), 24%(한국공항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사장, 감사위원, 상임이사)의 올해 성과급 100% 반납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악화된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의 당기순손실은 해외여객이 90% 이상 줄어들면서 754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도 28일 경영진(부사장, 상임감사위원, 운영본부장, 건설기술본부장)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취임했기 때문에 성과급 지급 대상이 아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공사 재무상황 개선과 어려워진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과급을 반납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인천공항공사에서 해당되는 임원은 5명, 한국공항공사는 4명이다. 이들 두 기관의 임원들이 받을 예정인 금액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종합등급에 따라 기준연봉의 30~37.5%(인천공항공사), 24%(한국공항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유례없이 겪고 있는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경영진(사장, 감사위원, 상임이사)의 올해 성과급 100% 반납을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악화된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의 당기순손실은 해외여객이 90% 이상 줄어들면서 754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공항공사도 28일 경영진(부사장, 상임감사위원, 운영본부장, 건설기술본부장)이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성과급 전액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취임했기 때문에 성과급 지급 대상이 아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악화된 공사 재무상황 개선과 어려워진 항공산업의 위기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성과급을 반납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