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 새 이름 ‘KX그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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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그룹, 새 이름 ‘KX그룹’으로](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01.30464574.1.jpg)
2000년 케이블 방송 송출과 채널사업을 근간으로 출범한 KX그룹은 골프레저, IT제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꾀하며 성장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로 KX이노베이션과 반도체 부품 소재 및 SSD케이스를 생산하는 KX하이텍, 네트워크 보안업체인 넥스지, 셋톱박스 업체인 인텍디지탈, 그리고 신라CC, 파주CC 등 레저기업들이 있다.
그룹 관계자는 "사업영역이 넓어짐에 따라 기업의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재확립해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 이름인 ‘KX’는 한국을 뜻하는 ‘K’와 전문가(Expert), 고객경험(Experience) 그리고 새로운 영역을 의미하는 알파벳 ‘X’를 조합했다. 이날 KX그룹은 공식 이미지인 새 CI도 선보였다.
한찬수 KX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지난 22년간 임직원의 노력과 고객의 사랑으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KX’라는 새 사명으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여 또 하나의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주요 계열사로 코스닥 상장사인 KMH하이텍은 29일 별도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KX하이텍’으로 사명 변경할 예정이다.
한편 KX그룹은 다음달 서울시 강동구 고덕지구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레저·방송장비·통합보안 등 각지에 흩어졌던 계열사를 한 공간에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