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접경지대인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외곽에 주차된 대형 트레일러에서 시신 46구가 발견됐다. 샌안토니오시 경찰은 이들이 미국에 밀입국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무더위로 탈수 상태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날 샌안토니오시 기온은 섭씨 40도였다. 어린이를 포함한 생존자 16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