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 /사진=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에 입주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 로비. /사진=뉴스1
LG에너지솔루션이 3% 가까이 내리면 주당 40만원을 밑돌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보다 1만1500원(2.80%) 내린 3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한 배터리 신규 공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재검토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공장 건설과 운영 등에 들어가는 비용은 늘어나는 반면, 경기 침체로 배터리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란 분석이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