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 지난 23일 개최한 스타트업 넥스트콘 행사에서 고피자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창업진흥원 제공
창업진흥원이 지난 23일 개최한 스타트업 넥스트콘 행사에서 고피자 담당자가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 창업진흥원 제공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넥스트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넥스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꿈꾸는 스타트업이 투자자들과 만나는 비공개 투자설명회(IR) 행사다.

지난 23일 열린 넥스트콘 행사에는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사업 경쟁력을 선보였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1인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고피자 △발수코팅제 및 김 서림 방지제 제조업체 블루골드 △SDN/NFC 기술 기반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업체 아토리서치 △레스토랑 예약 관리 솔루션업체 테이블매니저 △크리에이터 후원 관리 플랫폼 투스라이프다. 이들 5개 기업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442억원에 이른다.


이날 참여 투자사로는 신한캐피탈, 빅베이슨캐피탈, JX파트너스, 블리츠벤처스 등 벤처캐피탈(VC)뿐만 아니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30여곳이 참여했다. 재무적 투자사 뿐만 아니라 SKT, KT, LG유플러스, 롯데GRS, 넷마블 등 대기업과·중견기업도 참석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성장 방향성을 논의했다.

스타트업 넥스트콘은 5월 첫 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달 열린다. 스타트업전문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씨엔디씨와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 더브이씨가 기획을 맡았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