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 대명동 '힐스테이트 타운'…조망권 탁월
현대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가 2022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 브랜드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근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과 함께 2300여 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명동 202의1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8층, 아파트 977가구(전용면적 84~174㎡), 주거용 오피스텔 266실(전용 84㎡)로 구성된다. 전용 119㎡와 174㎡ 등 대형 주택형을 포함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거실과 방 3칸 전면 배치)로 설계됐다. 동(棟) 간 거리가 넓고,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해 조망과 개방감을 최대한 누릴 수 있게 했다. 실내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전용 174㎡의 경우 서재 등 특화 공간이 마련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3룸으로 설계돼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 품질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과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도 가깝다. KTX, SRT(수서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동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 인근에 영남대병원, 홈플러스 남대구점, 명덕시장, 봉덕신시장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남도초, 대명중, 대구고 등 초·중·고를 비롯해 영남대 의과대학, 대구교육대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일부 가구에서는 앞산 조망도 가능하다.

대명동 일대는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단지 남측 3차 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수성구 등 대구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미군 기지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에는 연면적 1만495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 문화시설 대구대표도서관이 세워질 예정이다. 대구대표도서관은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또 영대병원역 일대는 8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규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된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된 만큼 2차에 대한 수요자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