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창립한 요진건설산업은 토목·건축·주택 사업, 미극동공병단(FED) 사업, 호텔, 미얀마 시멘트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요진건설산업의 주택 브랜드는 ‘요진 와이시티’다. ‘또 하나의 도시’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충남 아산, 경기 일산·송산에 요진 와이시티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이 투입된 일산 요진 와이시티는 고품격 주상복합단지로 잘 알려져 있다. 유럽풍 대형 쇼핑몰 ‘벨라 시타’를 함께 조성했다.

요진산업건설이 자랑하는 또 다른 사업은 ‘미극동공병단’으로,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을 위한 시설을 건립한다. 미국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를 수주해 착공, 완공 및 유지 관리도 맡는다. 미국 정부 발주사업은 글로벌 눈높이에 맞춰 수주가 이뤄지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 능력이 필수다. 호텔 사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지난 10년간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을 통해 얻은 호텔사업의 노하우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운영 중이다. 2018년 인수한 이태원 캐피탈호텔을 리모델링해 프랑스 아코르 호텔 그룹 브랜드인 ‘몬드리안’ 간판을 내걸고 호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