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가수 강민경은 지난 4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빌딩을 65억원에 매입했다. 최근 잔금을 치르고 이달 안에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칠 예정으로 알려졌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60억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채권최고액이 설정되는 것으로 고려하면 실제 대출받은 금액은 5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금 15억원에 50억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단 얘기다.
이 건물은 1992년에 지어졌고,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MZ세대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합정역과 상수역 가운데에 있다. 2020년 4월 한 법인이 55억5000만원에 매입해 2년 만에 매각했다.
강민경은 2008년 이해리와 함께 여성 듀오 '다비치'로 데뷔해 '8282' '사랑과 전쟁'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2020년부터는 의류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유튜버로도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