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길애그리퓨리나
사진=카길애그리퓨리나
카길애그리퓨리나의 펫푸드 브랜드 ‘건강백서’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사료 6종과 간식 2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근본부터 다른 한 끼’를 표방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프리미엄 사료는 기능, 연령, 견종 등에 따라 라인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능성 라인은 △센서티브 △면역 케어 △중성화 후 케어 △활력 등 총 4종이다. ‘센서티브’ 라인은 감마리놀렌산이 들어있는 보리지오일이 함유돼 염증과 알러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면역 케어’에는 카길 기술력으로 개발한 포스트바이오틱스 XPC 효모 배양액을 적용했다.

‘중성화 후 케어’ 제품에는 중성화 수술 후 살이 찌기 쉬운 반려견을 위해 소화가 잘 되는 가수분해 닭고기와 요로결석을 예방하는 성분을 넣었고 ‘활력’에는 홍삼과 강황을 추가해 반려견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반려 기간이 길어지면서 10세 이상의 노령견이 증가하자 ‘시니어 10세+’ 라인도 새롭게 추가했다. 반려견의 인지능력과 집중력을 개선하기 위한 포스파티딜세린, 관절 관리를 고려한 기능성 성분을 더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숑 특화 제품도 선보였다. 비숑의 관절 건강과 털 관리에 도움을 주는 전용 제품을 내놨다.

새로 선보인 간식에는 국내산 닭고기 원물을 그대로 넣었다. 카길 관계자는 “닭고기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면역력을 길러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저가 육포 위주의 기존 간식과 차별화를 뒀다”고 강조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