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우스, 위험도 매우 높아…적은 담보로 대규모 대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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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cius)가 완충장치 없이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며 플랫폼을 운영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셀시우스 투자자 문서를 인용해 "셀시우스는 적은 담보로 대규모 대출을 발행해왔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완충장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셀시우스는 지난 여름 약 190억달러의 자산과 10억달러의 자본을 보유해 자산 대 자기자본 비율 19:1을 기록했다. 이는 S&P 종합 지수 내 북미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 평균값인 9:1의 두배가 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은행의 경우 이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규제 기관은 이를 위험 지표로 간주하기도 한다"며 "변동성이 심한 가상자산 부문 투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19:1의 비율은 극도로 위험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셀시우스 투자자 문서를 인용해 "셀시우스는 적은 담보로 대규모 대출을 발행해왔으며, 이를 방어하기 위한 완충장치도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셀시우스는 지난 여름 약 190억달러의 자산과 10억달러의 자본을 보유해 자산 대 자기자본 비율 19:1을 기록했다. 이는 S&P 종합 지수 내 북미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 평균값인 9:1의 두배가 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어 "은행의 경우 이 비율이 매우 중요하다. 규제 기관은 이를 위험 지표로 간주하기도 한다"며 "변동성이 심한 가상자산 부문 투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19:1의 비율은 극도로 위험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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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