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수요 급감으로 실적추정,가치 평가 낮아질 것"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 스탠리는 상승하는 금리와 악화되는 거시 환경이 업스타트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며 투자 의견을 강등했다.
모간 스탠리 분석가 제임스 퍼셋트는 이 날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 회사의 언더라이팅 성과가 악화되고 기관 파트너로부터 요구받는 수익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 회사의 경기순환성이 시험받게 돼 실적 추청 및 가치 평가가 모두 낮아질 위험이 높다”고 적었다. 업스타트는 지난해 저금리와 강력한 신용 실적으로 급성장했으나, 플랫폼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 수요가 급감했다.
이 분석가는 현재의 거시적 배경이 업스타트의 자금 조달 애로를 늘리고, 사업 확장노력을 저해할 수 있어 가치 평가의 하방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스타트 주가는 이미 52주 최고가에서 91% 급락했고 연초보다 76% 이상 하락했다.
업스타트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11% 급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