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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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내의 산업생산과 설비투자가 각각 전월 대비 0.8%, 13% 늘었다. 반면 소비는 0.1% 줄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5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1.1% 늘어 전산업 생산 증가를 주도했으며, 제조업은 0.1%, 건설업은 5.9% 증가했다.

공공행정은 2.7%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석 달 간 이어진 감소세를 끊고 13% 증가했다. 건설투자도 5.9% 늘었다.

반면 소비는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5월 119.6(2015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줄었다.

소비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은 2020년 1∼3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