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갈지도' 김신영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김신영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김신영이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했던 소감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채널S '다시갈지도' 16회에서는 동남아시아의 허브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여행기를 선보이는 가운데, 이날 랜선 여행에는 MC 김지석-김신영과 역사작가 최태성, 그리고 방송인 신아영과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이 함께 한다.

최근 진행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편 녹화 현장에서 김지석은 “김신영이 칸에 진출했다. 나도 못 가봤는데 경사 났다”며 김신영을 한껏 치켜세웠다. ‘다시갈지도’의 메인 MC 김신영은 최근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이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 출연해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바. 여기에 윤지성까지 “칸의 여왕”이라며 거들자 김신영은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박찬욱 감독 영화 출연은 감개무량이고, 집안의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연락 주세요. 명함 한 번 뿌릴게요”라며 차기작 영업까지 나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 랜선 여행에서는 김신영을 칸에 이어 싱가포르 진출까지 소망케 한 역대급 야경쇼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싱가포르 센토사섬 속 세계 최대 규모의 가든스 바이더 베이 인공 정원에서 펼쳐지는 슈퍼트리 야경쇼는 매 시즌마다 선곡이 바뀌는 것이 특징.

이를 들은 김신영은 “여기에 ‘주라주라’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의 히트곡이 야경쇼의 배경 음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야심을 내비쳐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펼쳐진 야경쇼에 김신영은 “너무 예쁘다. 말도 안 된다”며 감탄을 연이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