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치루트
사진=아치루트

게임파이(GameFi) 기반의 웹3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 아치루트(ArchLoot)는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진행하는 '빗썸드롭스' 2회차 상품에 선정돼 32분 만에 완전 판매됐다고 30일 밝혔다.

빗썸드롭스는 특정 가상자산을 일정 기간 예치하면 제3의 가상자산을 이자로 지급하는 서비스다. 이번 2회차 상품의 경우, 바이낸스 코인(BNB)을 예치하면 아치루트 생태계의 거버넌스 토큰인 아치루트(ALT)를 이자로 지급한다.

예치 가능한 ALT는 총 30만6000개로 개당 기준 가격은 0.15달러(약 195원)다. 이는 한화로 환산 시 5967만원 상당이다.

2회차 상품 참여 기간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단, BNB 총 모집 수량 2000개를 달성하면 조기 마감된다.

조나단 유바비 시우스(Jonathan Ubavicious) 아치루트 대표는 "시장이 열악하지만 프로젝트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꿋꿋하게 계속 가겠다"라며 "아치루트가 날아다니는 새라면, 역풍으로 빠르게 나아가긴 힘들지만 앞으로 폭풍우가 몰아칠 때 더 멀리 날 수 있는 강한 날개를 갖게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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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