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새끼 고양이 잔혹 살해 30대男 검거…묵비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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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새끼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새끼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동물 학대)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께 북구 양학동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죽인 뒤 노끈으로 묶어 매달아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이 사체가 매달려 있던 곳은 초등학교 인근의 고양이 급식소 앞이었고, 하굣길에 골목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고양이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북구 장성고등학교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직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년 전 학동대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 사건 등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북 포항 북부경찰서는 새끼 고양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동물 학대)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30분께 북구 양학동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 새끼고양이 한 마리를 죽인 뒤 노끈으로 묶어 매달아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고양이 사체가 매달려 있던 곳은 초등학교 인근의 고양이 급식소 앞이었고, 하굣길에 골목을 지나던 초등학생이 고양이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용의자 동선을 추적해 북구 장성고등학교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직업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년 전 학동대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학대 사건 등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