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이노 CI. /사진=​​​​​​​에디슨이노
​​​​​​​에디슨이노 CI. /사진=​​​​​​​에디슨이노
에디슨이노(옛 유앤아이)는 제이스페이스홀딩스를 통해 우주발사체 사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사명을 '이노시스'로 변경하고 제이스페이스홀딩스 이승훈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에디슨이노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위성체 발사, 우주선, 위성시스템 등의 항공 우주 분야와 자율 주행 및 그래핀 관련 사업목적을 추가한 바 있다. 항공기 사업 및 자율주행을 필수요소인 위성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카이스트 정밀기계공학 박사 이승영 사내이사를 영입해 임플란트 관련 연구 및 생산기술을 보강했다. 또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 출신 최도영 사내이사가 현재 임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생체흡수성 금속 ‘리조멧’의 사업확대를 위해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골절수술 시 인체에 흡수되는 소재인 리조멧은 국내 임상계획 승인과 중국 내 임상승인에 요구되는 시험소의 시험을 통과한 상태다. 나아가 진행 중인 전환사채(CB) 자금은 우주발사체 사업 및 의료 사업의 확대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의료 관련 사업의 경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선제적인 외형의 확대가 수익으로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인 연구 및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우주발사체 사업은 회사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며 제이스페이홀딩스를 통해 에디슨이노가 위성체 발사, 항공우주사업의 신호탄을 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