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고 올게" 日 23세 AV배우, 숲에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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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만나러 간다" 말하고 나서
수색 6일 여 만에 나무에 묶여 발견돼
수색 6일 여 만에 나무에 묶여 발견돼
지난달 29일 일본 매체 리쿠는 실종됐던 리나의 시신이 14일 숲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나는 가족들에게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말하며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못했다.
가족들은 3일이 지난 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8일부터 수색이 이뤄졌다. 리나의 시신은 수색 6일여 만인 14일 숲속 나무에 묶인 모습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바라키현 한 기차역에서 리나와 만난 남성 삼페이 히로유키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체포했으며 리나가 발견된 곳 역시 삼페이 히로유키의 자택에서 불과 1.6km 떨어진 위치였다.
히로유키는 현재 범행을 강력히 부인 중이다. 그의 휴대전화에서는 지하실에서 수갑을 찬 리나의 영상이 발견됐으나 히로유키는 "합의된 촬영이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녀가 집을 나선 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진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