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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사·청사진도 없나"…광주 광산구 민선 8기 첫날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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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 주민 메시지 없이 구청장 일정만 소개, 구청장은 자체 행사 치중
    "취임사·청사진도 없나"…광주 광산구 민선 8기 첫날 '빈축'
    민선 8기 출범 첫날인 1일 광주 광산구가 41만7천여 지역 주민에게 향후 4년 구정을 볼 수 있는 미래 청사진을 내놓지 않아 빈축을 샀다.

    광산구는 박병규 청장이 취임한 이날 공식 보도자료나 사회관계망(SNS) 계정 등 소통 수단을 통해 구정 운영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전국 모든 지자체의 신임 단체장들이 지역 현안과 과제를 정리하고 해법을 제시하며 주민들에게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내놓을 때, 박 청장은 광산구민들을 향한 작은 메시지 하나 없이 취임 첫날을 마무리했다.

    광산구가 이날 내놓은 자료는 노인복지관과 고려인마을 등을 방문하고 공직자와 대화를 나눈 박 청장의 동정을 담은 보도자료 1건이 유일했다.

    박 청장의 취임사를 대신한다며 광산구가 공개한 '편지'는 구청 내부 전산망에 올린 게시물인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직과 청렴을 강조한 내용이다.

    광산구는 군 공항 이전 후 부지 활용 계획,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송정역세권 개발 등 여러 현안을 안고 있다.

    면적은 광주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평균 연령이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도농복합도시이다.

    평동·빛그린·소촌·하남·진곡 등 여러 산업단지가 자리하고, 광주 전체 외국인의 절반 이상이 거주할 정도로 민원과 현안이 가득하다.

    구민 임모(44)씨는 "신임 구청장이 광산구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청사진이 없지는 않을 텐데 투표 없이 당선된 탓인지 별다른 고민을 하지 않은 것 같아 정작 중요한 게 뭔지를 놓치는 듯하다"고 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충혼탑 참배, 시장 취임식 참석, 간부인사, 직원과 대화 등 행사가 이어지다 보니 챙길 여력이 부족했다"며 "오늘 정책 향방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을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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