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화점체인 콜스, 프랜차이즈그룹와 사업 매각 협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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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들은 "콜스의 이번 결정에는 최근의 주가하락과 판매 매출 급감이 주요 요인이 되었고, 따라서 콜스는 프랜차이즈그룹과의 매각에 대해 전면적으로 검토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앞서 6월 초 프랜차이즈그룹은 콜스를 80억달러의 가치로 인수하기 위해 주당 60달러의 입찰을 제안했다. 당시 두 업체는 3주간의 협상과 실사를 통해 최종 자금조달 계약을 확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 주 프랜차이즈그룹이 콜스의 입찰가를 주당 60달러에서 50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는 소식이 CNBC를 통해 알려지며, 콜스 이사회와 주주들은 지난 수개월 간 요구했던 "매각 협상을 멈추고 사업을 재편해야 한다"는 압력을 다시 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양측은 매각 합의 내용 발표에서, 비타민샵과 버디스홈퍼니싱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프랜차이즈그룹은 이번 거래에 약 10억달러의 담보부자산을 납입하고 콜스의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자금 조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반면 콜스측은 이번 매각 거래는 반드시 양측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또한 거래가 반드시 성사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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