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원 교수 "소비자들 싼 것만 찾아…Fed, 7월에도 75b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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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소매가가 치솟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ZA.30404734.1.jpg)
손 교수는 30일(현지시간) 투자노트에서 “5월의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실질 소비지출이 감소했다”며 “주택 의료 등 필수품 서비스 지출만 아니었다면 실제 지출이 훨씬 더 줄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비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핵심 요인이다.
아직은 명목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앞으로 명목 지출까지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손 교수의 설명이다.
![미국의 지난 5월 기준 개인소비지출(PCE) 근원 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조금 꺾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494252.1.jpg)
손 교수는 “조금 떨어진 것으로 나온 물가 지표가 Fed에 조금 위안을 줄 지 모르지만 Fed의 결의를 바꾸지 못한다”며 “(6월에 이어) 7월에도 Fed는 금리를 75bp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손성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교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494217.1.jpg)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