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6월 23∼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7회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부스 운영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서울국제관광전은 최신 관광 트렌드를 살필 수 있는 국내 최대 관광박람회다.

올해는 '다시 만난 여행, 다시 만난 자유'를 주제로 세계 40여 개국, 500여 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울산 홍보관은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 친환경 여행지 울산'을 주제로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 은하수길, 동구 일산해수욕장, 북구 당사현대차오션캠프, 울주군 간절곶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마스코트인 태울이와 태산이가 전국체전을 홍보하면서 시간대별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 방문객들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와 5개 구·군이 협력해 운영한 홍보관이 박람회 방문객들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관광도시 울산 판촉을 위해 구·군과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