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이 지역 출신인 오케스트라 지휘자 방성호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상임 지휘자인 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교수 과정을 수료한 후 로테르담 콘서바토리움 오케스트라 수석 연주자, 원드 오세스트라 악장 등으로 활동했다.

2011년부터는 소프라노 조수미 씨의 아시아 투어 전담 지휘자로 활약했다.

밀양시는 방 씨가 친숙하면서도 독창적인 공연 기획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