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스마트폰으로 지역 내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제작,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관광정보 한눈에" 옥천군 스마트 전자지도 제작
4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 지도에는 '옥천 9경'을 비롯한 관광명소 23곳, 이지당·향교 등 문화유적 45곳, 시골살이 체험장소 12곳, 맛집 55곳, 숙박업소 32곳의 정보가 담겨 있다.

실시간 위치 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주변의 관광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대중교통·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면 현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 경로·방법과 시간, 관광지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검색창에 '옥천군 스마트관광 전자지도'(https:// okcheon.dadora.kr)를 입력하면 이 지도에 접속할 수 있다.

옥천군은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오픈 기념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시행한다.

군은 구읍(舊邑)이나 장계관광지, 향수호수길 중 2곳에서 스탬프를 찍은 후 완주인증서를 발급받은 타지역 관광객 중 20명을 추첨,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활용해 옥천 여행을 계획한 후 방문한다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