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글로벌 동물진단 기업과 공급 계약…美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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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1182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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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젼바이오는 안텍과 15년 간 1182억원 규모의 동물용 임상화학 검사기 및 카트리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내년까지 북미에 엑스디아 PT10V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카트리지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종합검사, 수전 검사, 전해질 검사, 간 검사, 신장 검사 등 11종의 카트리지를 공급한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동물 진단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텍은 영상 장비, 초음파 장비 등 동물진단장비 분야의 선두업체로 꼽힌다. 북미에서만 60개 이상의 동물진단 전용 실험실을 갖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연 200만개 규모의 임상화학 카트리지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 및 유럽 기업에 공급하는 동물용 제품만으로 현재 가동율이 50% 이상이다. 사람용 임상화학 진단 제품의 유럽 출시를 위해 연초 신규 부지를 매입하고 제2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