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서 한예리 특별전 개최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배우 한예리 특별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한예리는 2017년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한 지 5년 만에 특별전을 통해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에서는 '미나리'(2020), '춘몽'·'최악의 하루'(2016), '푸른 강은 흘러라'(2008), '기린과 아프리카'(2007) 등 한예리가 출연한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

한예리 주연 KBS 단막극 '연우의 여름', 한예리에게 배우 꿈을 갖게 한 왕자웨이(왕가위·王家衛) 감독 연출작 '화양연화'도 만나볼 수 있다.

영화제 기간에 관객과 배우의 만남도 예정돼 있으며, 특별전 공식 굿즈도 출시된다.

한예리는 "이번 특별전에서 상영하는 작품들을 통해 미숙하고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저를 만날 수 있다"면서 "관객분들과 오랜만에 직접 대면하는 자리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siwff.or.kr)와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