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태흠 충남지사 칼 빼 들었다…"공공기관 경영 평가·감사하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취임 후 첫 실국원장 회의서…전임 지사 임명 기관장 압박
    김태흠 충남지사 칼 빼 들었다…"공공기관 경영 평가·감사하라"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방만하게 경영한 공공기관은 구조조정이나 개혁이 필요하다"며 "전문기관에 의뢰해 경영평가와 함께 감사도 시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첫 실국원장 회의서 이같이 말하고 "오래 끌지 말고 조속히 준비해서 보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은 전임 양승조 지사가 정무적으로 임명했으나 지사 퇴임 뒤에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부 공공기관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도에는 양 전 지사가 임명한 공기업과 출연·출자기관 등 산하 기관장 24명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임기가 끝나는 기관장이 8명(33.3%), 내년 상반기가 2명(8.3%)이다.

    임기가 1∼2년 남은 기관장은 8명(33.3%)이고, 6명(25%)은 2∼3년이 남았다.

    김 당선인은 '민선 7기 도정에 참여했던 사람은 지사가 떠날 때 같이 떠나는 것이 상식'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으나, 현재까지 자진 사퇴한 기관장은 없다.

    대부분 법적으로 보장된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때 공기업 등이 경영을 방만하게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고, 윤석열 정부도 공기업에 대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이나 개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별도로 우리 충남부터 이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례적으로 하던 공공기업 경영평가는 중단하고, 중립적이고 공정한 회계법인에 맡겨 전문적인 경영평가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새 도정을 시작하는 만큼 새롭게 한다는 의미에서 경영평가와 병행해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감사를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실국원장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비전에 '힘쎈 충남'을 넣은 것은 힘있게 일하고 새로운 도약을 꾀하자는 의미"라며 "도정에 갖는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장·단기적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장동혁 "배현진 중징계, 아동 인권과 관련한 문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친한계 배현진 의원이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1년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아동 인권과 관련된 문제"라고 16일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

    2. 2

      장병에 격려…설 전날 서울 1방공여단 방문한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설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영공을 방위하는 1방공여단 방공진지를 방문해 명절 연휴에 복무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시장은 이날 1방공여단 방공진지를 찾아 부대 현황을 ...

    3. 3

      與, 野 겨냥 "'1주택 李보다 장동혁 6채가 더 궁금'"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국민의힘을 겨냥해 "대통령 입장은 그만 묻고 주택 6채를 보유한 다주택자 장동혁 대표의 입장부터 밝히라"고 촉구했다.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은 1주택자 이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