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당수 가운데 2위는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로 1874만엔, 3위는 사회민주당의 후쿠시마 미즈호 당수로 1821만엔이었다. 기시다 총리가 2~3위보다 작년 소득이 1000만엔 가까이 많은 것은 총리 급여소득으로 2142만엔을 번 데다 잡소득도 전년보다 약 250만엔 늘었기 때문이다. 기시다 총리는 작년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와 관련해 TV에 출연하고 10월 총리 취임 후 책을 출판한 것 등이 소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아사히는 분석했다. 중의원(하원)과 참의원(상원) 의원 1인당 작년 평균 소득은 2255만엔(약 2억2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62만엔 줄었다고 NHK는 보도했다. 중의원 의원 평균 소득은 2091만엔, 참의원 의원은 2492만엔이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