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안한 하반기 아이폰 수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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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 '유지'
![LG이노텍 CI. /사진=LG이노텍](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107071.1.jpg)
LG이노텍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5% 늘어난 3조1881억원, 영업이익은 87% 증가한 2838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현재 컨센서스를 각각 0.3%, 21.8% 상회하는 실적이다.
LG이노텍은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하반기 실적도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트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애플도 수요 약세로부터 자유로울 순 없다.
하지만 실적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하반기 아이폰 수량 자체를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이미 가정했기 때문이다.
이어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까지 국내외 테크 업체들의 2분기 실적발표가 진행되며 올해 연간 가이던스 및 전망치가 하향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안에서 실적이 오히려 상향되는 업체는 돋보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