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음원 플랫폼 넘어 공연사업 본격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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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공연플랫폼 ‘스테이지’ 통해
공연IP확보 ... 음원 유통과 시너지
하반기 강다니엘 공연 등 협업 확대
공연IP확보 ... 음원 유통과 시너지
하반기 강다니엘 공연 등 협업 확대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이 공연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지니뮤직은 5일 언택트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공연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테이지는 가상의 공간에서 K팝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는 언택트 공연 플랫폼이다. 지니뮤직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이 주춤했던 국내외 공연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자 새로운 먹거리로 본격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지니뮤직은 모그룹 KT의 공연 사업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하반기부터 △공연판권 확보를 위한 투자 △공연기획 제작 △공연티켓 판매 △공연 중계 송출 영역 등 공연사업 전 분야에 걸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지니 플랫폼 사업, 음원유통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뮤직은 온라인 실시간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를 공연 전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굿즈 판매 및 다회차 예매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구조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이지·올레 tv·시즌 등의 온라인 공연 채널을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전략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공연IP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첫 타자는 하반기 강다니엘 공연이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서101 시즌2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 솔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2022년 5월 정규앨범 ‘The Story’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해외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하반기 예정된 글로벌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을 통해 O2O가 접목된 글로벌 공연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니뮤직은 주주사인 CJ ENM, LG유플러스와도 다양한 형태의 공연사업 협업을 통해 주주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3년 내 지니뮤직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공연사업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공연사업이 지니뮤직의 성장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 되도록 공연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니뮤직 공연사업을 O2O, 미디어 플랫폼, 공연테크 사업영역으로 확대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
지니뮤직은 5일 언택트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를 통해 글로벌 공연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테이지는 가상의 공간에서 K팝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는 언택트 공연 플랫폼이다. 지니뮤직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성장이 주춤했던 국내외 공연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되찾자 새로운 먹거리로 본격적으로 키울 방침이다.
지니뮤직은 모그룹 KT의 공연 사업을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지니뮤직은 하반기부터 △공연판권 확보를 위한 투자 △공연기획 제작 △공연티켓 판매 △공연 중계 송출 영역 등 공연사업 전 분야에 걸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지니 플랫폼 사업, 음원유통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니뮤직은 온라인 실시간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를 공연 전후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굿즈 판매 및 다회차 예매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한 구조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테이지·올레 tv·시즌 등의 온라인 공연 채널을 오프라인과 연계하는 전략도 본격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니뮤직은 공연IP도 적극 확보할 방침이다. 첫 타자는 하반기 강다니엘 공연이다. 강다니엘은 프로듀서101 시즌2를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 솔로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2022년 5월 정규앨범 ‘The Story’로 큰 인기를 얻으며 해외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니뮤직은 하반기 예정된 글로벌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최고 뮤지션들의 공연을 통해 O2O가 접목된 글로벌 공연사업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니뮤직은 주주사인 CJ ENM, LG유플러스와도 다양한 형태의 공연사업 협업을 통해 주주사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3년 내 지니뮤직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공연사업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현진 지니뮤직 대표는 “공연사업이 지니뮤직의 성장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자산이 되도록 공연사업 전 분야에 걸친 밸류체인을 확대·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니뮤직 공연사업을 O2O, 미디어 플랫폼, 공연테크 사업영역으로 확대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