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의 중앙은행 밖에서 한 TV 방송 기자가 금리 인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 시드니의 중앙은행 밖에서 한 TV 방송 기자가 금리 인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
호주 중앙은행(RBA)이 5일 기준금리를 0.85%에서 1.35%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 7일 기준금리를 0.35%에서 0.85%로 0.5%포인트 올린 뒤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린 것이다.

금융 시장에서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RBA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또한 RBA는 앞으로 수개월 내 '추가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도 예고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