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부촌' 방배동…5·6구역 재건축 이달 착공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구역 '디에이치' 3080가구
일반분양 1686가구 '관심'
전용 59㎡ 분양가 11억~12억
6구역 '래미안' 1097가구
전용 84㎡ 15억원 웃돌 듯
일반분양 1686가구 '관심'
전용 59㎡ 분양가 11억~12억
6구역 '래미안' 1097가구
전용 84㎡ 15억원 웃돌 듯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방배 5구역은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착공을 위한 막바지 협의를 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서초구에 착공계를 낼 예정이다. 방배동 946의 8 일대인 5구역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3층, 29개 동, 308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방배동 일대 재건축 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가 적용된다. 5구역은 당초 작년 4분기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부지에서 오염토가 검출되면서 반년 넘게 미뤄졌다. 5구역의 일반분양가는 전용면적 59㎡는 11억~12억원, 전용 84㎡는 15억~16억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분양 규모는 1686가구다.

방배 5구역 인근인 13구역(2296가구)과 14구역(487가구)은 이주 절차가 진행 중이다. 15구역(1600가구)은 올초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7구역(316가구)도 지난 5월 정비계획 변경안이 확정됐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신동아는 하반기 사업시행인가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843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