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저스트이트테이크어웨이(JET)의 자회사 그럽허브 서비스에 투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JET의 미국 국내 음식배달 자회사인 그럽허브는 경쟁업체인 도어대쉬와 우버이츠 등에게 점유율을 빼앗기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때 아마존이 그럽허브의 손을 잡으며 향후 해당 업종의 시장 점유율도 일정 부분 변화가 예상된다.

아마존 측은 "그럽허브 지분 2%를 매입을 결정하며 아마존 프라임 회원들에게 1년 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럽허브가 충분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합의서의 내용처럼 그럽허브의 이용 고객의 증가 시 아마존은 13%의 지분을 추가로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JET는 그럽허브를 58억달러에 인수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