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다시 2310선 후퇴…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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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의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539728.1.jpg)
이날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3포인트(1.03%) 떨어진 2317.75에 거래 중이다.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을 보면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52%), 삼성바이오로직스(-0.5%), 네이버(-1.23%), 현대차(-0.56%), 삼성SDI(-1.68%) 등이 내리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2.49%), SK하이닉스(0.43%), LG화학(1.17%), 카카오(2.22%) 등이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소폭 내리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7포인트(0.36%) 하락한 748.25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는 간밤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의 악영향을 받은 만큼 우리 증시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다만 외환시장 방향에 주목하면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낙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짚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유럽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며 장 초반 2% 안팎으로 하락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된 점은 우리 증시에 부담이다. 경기침체 이슈 부각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 투자심리의 위축 요인이 되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유로존과 영국 경기침체 이슈로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달러 대비 크게 약세를 보이자 달러화 강세폭이 확대된 점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