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장중 1310원 돌파…13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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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311원까지 올라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강해지면서 장중 1310원대를 돌파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오른 13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오른 1308.5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311원까지 오르면서, 1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09년 7월13일(장중 고가 1315원) 이후 처음으로 1310원대를 돌파했다.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쏠림현상이 진행된 영향이다. 러시아는 유로존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이달 중순부터 열흘 간 줄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노르웨이 해상 유전·가스전 노동자 파업 소식까지 겹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달러화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달러화지수는 106.5로, 200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6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7원 오른 130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2원 오른 1308.5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311원까지 오르면서, 13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09년 7월13일(장중 고가 1315원) 이후 처음으로 1310원대를 돌파했다.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공포가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쏠림현상이 진행된 영향이다. 러시아는 유로존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이달 중순부터 열흘 간 줄이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노르웨이 해상 유전·가스전 노동자 파업 소식까지 겹치면서 경기침체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달러화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달러화지수는 106.5로, 2002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