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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 늘어날수록 기업 생산성 높아져 인플레이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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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주최 토론회…"물가 상승 반영 못한 채 임금 정체"
    "임금 늘어날수록 기업 생산성 높아져 인플레이션 하락"
    근로자들의 임금이 늘어날수록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원준 경북대 경제학과 교수는 6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주최·전국민중행동 주관으로 열린 '윤석열 경제 정책과 노동자·서민의 삶'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나 교수는 1990∼2014년 한국을 포함한 133개국의 임금과 인플레이션 사이 관계를 분석한 국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임금 증가율이 1%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율은 1년의 시차를 두고 1.28% 하락했다.

    이는 임금 증가가 기업을 자극해 생산성이 오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나 교수는 "한국에서도 지난해부터 가팔라진 물가 상승세는 임금 상승과는 무관하다"며 "오히려 임금이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한 채 사실상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4분기 생산자 물가 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9.3% 상승했지만, 단위 노동비용 지수는 불과 1.4% 오른 것을 예로 들었다.

    특히 나 교수는 "소득주도성장이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재정 투입이 과잉 유동성을 낳아 그로 인해 물가가 상승했다는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며 "과잉 유동성 때문에 물가가 올랐다는 설명은 가장 보수적인 통화주의자들이 논리로, 경제학 역사에서 완벽히 반박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는 경제 상황에 따라 통화량이 결과적으로 늘어나거나 줄어들 뿐, 이 변동이 물가를 변화시키는 원인이 되지는 못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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