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 국내 최대 건조용량…이불도 넉넉
삼성전자의 대용량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는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소비자 맞춤 위생 케어 제품이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20㎏)을 갖춰 이불까지 넉넉하게 건조할 수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건조기의 외관 크기는 기존 최대 용량인 19㎏ 모델과 동일하다. 핵심 부품의 설계 효율화를 통해 건조 용량을 늘렸다. 소비자들은 동일한 공간에서 더 큰 용량의 건조기를 두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삼성 그랑데 건조기 AI는 9㎏에서 20㎏까지 전 용량에 걸쳐 1등급을 달성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오토 오픈 도어’와 ‘AI 이불 케어’ ‘AI 공간 제습’ 등 맞춤 위생 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세탁기와 건조기에 모두 적용된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코스 종료 시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해 내부 습기 걱정 없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외출 시에는 ‘스마트 싱스’ 기능으로 세탁기와 건조기 문을 열 수 있다.

AI 이불 케어는 이불 종류에 맞춰 더 꼼꼼하고 빠르게 이불을 건조해주는 기능이다. 건조기 하나로 세탁실의 습기를 제거해 쾌적함을 주는 AI 공간 제습 기능도 적용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의 장점도 그대로 유지했다. 독자적인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저온제습’ 기술을 적용해 건조통을 빠르게 예열한 뒤 옷감 손상 걱정 없이 60도 이하로 제어함으로써 추운 겨울철에도 초고속 건조가 가능하다.

허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