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진행
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에 대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동·호수 지정 계약은 부적격, 중복당첨 등으로 나온 일부 가구에 한해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역과 청약통장, 주택소유 유무에 상관없이 방문 순서대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계약 시 1000만원 정액, 계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나머지 금액을 총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을 제공된다.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선착순 계약을 통해 체결된 분양권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 수준에 가격이 정해졌다. 인근의 충북혁신도시 전용 84㎡ 아파트가 최고 5억500만원에 거래됐다.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과 분양가 상한제 개편 등으로 인해 향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 1월 공급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다.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로 손꼽히는 B2블록에 들어선다. 음성 및 진천 일대 최고층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