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 대상에 '밴드 기린'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에서 '밴드 기린'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일 11개 팀이 오른 부산버스킹페스타 최종 결선 무대에서 '밴드 기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밴드 기린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은 아코프로젝트, 우수상(상금100만원)은 서울부인이 받았다.

장려상(상금 50만원)은 이창협, 인기상(상금 50만원)은 밴드 프롬어스가 수상했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고 그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 대상에 '밴드 기린'
127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서류 및 영상심사, 2차 실연을 거쳐 최종 11개 팀이 결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총괄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김종군 예술감독은 "우수한 지역 뮤지션들이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이 행사가 축제의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