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진보당 대표 후보, 5·18묘지 참배 "진보 대안세력 될것"
진보당 대표 선거에 나선 윤희숙 후보는 8일 오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은 18∼22일 당원 투표를 통해 상임대표를 선출한다.

상임대표에는 윤희숙 현 진보당 공동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참배에는 정태흥·장진숙 일반대표 후보, 정희성 노동자당 대표 후보, 김봉용 농민당 대표 후보,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 후보 등이 함께했다.

윤 후보는 "물가 폭등 등 경제위기에도 거대 양당은 민생은 내팽개치고 내부 권력다툼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부르고 있다"며 "노동 중심의 진보 정치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믿음으로 광주, 전남, 전북 시·도민께서 선택할 대안세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9일까지 광주에서 당원, 시민들을 만나 유세를 펼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