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주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방식의 ‘카카오내비로 탄 만큼 내는 운전자 보험’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카카오내비 앱에서 주행 중 보험 스위치를 켜고 주행한 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부과한다. 추가 장비 없이 모바일 내비게이션만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첫 보험상품이라는 설명이다. 보험료는 ㎞당 3원 수준이다. 보장 내용은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벌금 등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이용 운전자 특화 보험을 위해 간단손해보험대리점 자격을 획득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