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와 ‘미저리’에서 명연기를 펼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칸이 지난 6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칸의 대표작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1972)다. 그는 이 작품에서 저돌적인 성격의 마피아 가문 장남인 소니 콜레오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