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변공원 일대 해상에서 물에 빠진 2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14분께 한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하다 오후 1시 39분께 40대 A씨를, 오후 4시 8분께 50대 B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 B씨 모두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겉옷 일부를 탈의한 채 수영을 하고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