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글로벌 "올 배당 10% 증가…인플레 위협 맞설 최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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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실버블랫 선임애널리스트는 8일(현지시간) 내놓은 투자노트에서 “올해 S&P500지수 내 기업들의 배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버블랫 애널리스트는 “시장 우려에도 기업들 실적은 여전히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올해 배당이 작년 대비 1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11년 연속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투자만으로도 인플레이션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게 실버블랫 애널리스트의 얘기다.
지난달 말 기준 직전 12개월간의 순배당 증가액은 74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에 육박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에 따르면 슈왑 US 배당주 ETF 등이 고배당 종목으로 꼽혔다. 모닝스타 및 CNBC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07/01.30574195.1.jpg)
배당 투자와 관련, CNBC는 펀드 평가회사인 모닝스타에 의뢰해 대표적인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별했다. 슈왑 US 배당주 ETF(티커명 SCHD), 아이셰어 코어 배당성장 ETF(DGRO), SPDR S&P 배당 ETF(SDY) 등이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