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실종자 수색 계속…선체 인양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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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 어선 화재 사흘째인 9일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비함정 2척과 경찰관 10명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3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도 진행했으나 시야가 30㎝밖에 확보되지 않는 상황으로,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날은 경비함정 2척과 경찰관 10명, 민간 바다지킴이 등이 수색에 투입되며 수중 수색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해경은 전했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화재 어선 선체 인양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이날은 인양에 동원된 크레인 조립 작업을 하고, 오는 10일에는 선체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등 인양 준비 작업을 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오는 11일부터 하루 한 척씩 사흘에 걸쳐 선체 인양을 할 계획이다.
불이 시작된 선박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29t)호는 현재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오는 12일께 2번째로 인양될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당시 A호 기관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불이 시작될 때의 폭발로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화재 현장 주변 해상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17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나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께 꺼졌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호 선원 중 3명이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30대 기관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또한 어선 3척이 모두 심하게 타 소방서 추산 10억9천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초기 추정치로, 향후 조사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
/연합뉴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비함정 2척과 경찰관 10명 등을 투입해 야간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3차례에 걸쳐 수중 수색도 진행했으나 시야가 30㎝밖에 확보되지 않는 상황으로,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날은 경비함정 2척과 경찰관 10명, 민간 바다지킴이 등이 수색에 투입되며 수중 수색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해경은 전했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화재 어선 선체 인양 준비도 이뤄지고 있다.
이날은 인양에 동원된 크레인 조립 작업을 하고, 오는 10일에는 선체에 와이어를 연결하는 등 인양 준비 작업을 한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오는 11일부터 하루 한 척씩 사흘에 걸쳐 선체 인양을 할 계획이다.
불이 시작된 선박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29t)호는 현재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긴 상태로, 오는 12일께 2번째로 인양될 예정이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이 당시 A호 기관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불이 시작될 때의 폭발로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화재 현장 주변 해상에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 17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 불이나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께 꺼졌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붙어 어선 총 3척에 불이 났다.
이 불로 A호 선원 중 3명이 화상 등 중상을 입었고, 30대 기관장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또한 어선 3척이 모두 심하게 타 소방서 추산 10억9천4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초기 추정치로, 향후 조사를 통해 변동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