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힘든 시기를 보냈던 영화 관련주들이 시선을 끌고 있다. 대작들의 흥행으로 많은 관객을 모은 상황에서 하반기 블록버스터 콘텐츠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또한 프리미엄 티켓 가격 정책 및 영화관 내 취식 가능으로 인한 매점 수익까지 맞물려 큰 폭의 수익성 개선까지 기대되는 만큼, 관련주에 관심을 높여가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스탁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모처럼 잡은 투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들이 주식매입을 위해 더 많은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스탁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수/신용 이용 중 주가급락으로 반대매매 위기를 맞이하더라도 추가 담보나 종목 매도 없이 간단히 갈아탄 후 반등 시점을 기다릴 수 있다는 것도 스탁론의 장점 중 하나다.
◆ 하이스탁론, 월 0.2%대 최저금리로 주식자금 고민 해결
하이스탁론에서 고객들이 부담 없이 스탁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월 0.2%대 금리에 이용할 수 있는 증권 연계신용 상품을 출시했다. 주식매입은 물론 증권사 미수/신용 대환 모두 가능하며 신용등급 차등 없이 자기 자본 포함 최대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8년 연속 업계 1위라는 신뢰감을 바탕으로 상담품질보증제를 시행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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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18일 시간외거래에서 3% 넘게 상승했다. 2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다.이날 남양유업은 시간외거래에서 종가 대비 3.87% 오른 7만5100원에 거래됐다. 거래량은 약 2200주를 기록했다. 정규 거래에선 0.56% 오른 7만2300원에 마감했다.남양유업은 이날 장 마감 후 신탁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권 변경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갖고 있던 경영권이 법적 분쟁 끝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로 넘어갔다. 길어진 소송전에 부진한 실적을 내며 주가는 요동쳤다. 이후 남양유업은 432억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하고 주식 액면가를 5000원에서 500원으로 하는 10 대 1 액면분할을 단행하는 등 주가 부양책을 연달아 쏟아내고 있다.이시은 기자
나노엔텍이 인도네시아 보건부(MOH)로부터 신생아용 갑상선 검사 제품인 FREND TSH-Neo(Neonatal·신생아용)의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인구 약 2억8000만명의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약 440만명의 신생아가 태어나며, 정부는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갑상선자극호르몬(TSH)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 검사는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CH)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필수적인 검사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뤄져야 신생아가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다.나노엔텍의 FREND TSH-Neo는 3분 내 정밀한 검사 결과를 정량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신생아의 갑상선 건강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기존 검사 방식 대비 검사 시간이 대폭 단축돼, 도시뿐만 아니라 낙후된 지역에서도 의료진과 보호자의 부담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신생아 건강 관리가 가능해진다.인도네시아 정부는 신생아 건강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정부가 TSH 검사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신생아가 검사를 받지 않으면 출생 증명서 발급이 불가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추가 검사, 치료 비용 또한 정부가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번 FREND TSH-Neo의 출시로 인도네시아 내 신생아 건강 관리의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내달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금융당국이 법인과 증권사에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면서 위반시 1억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개인투자자가 공매도 거래 시 기관·법인투자자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공매도 거래조건도 통일하고, 위반 시 과태료도 정했다.18일 금융위원회는 이런 공매도 제도 개선 관련 개정 자본시장법의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3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상장주권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으로 보고 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종목별로 잔고를 관리해 무차입 공매도를 차단할 수 있는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무차입 공매도 방지조치를 위반한 법인과 증권사에는 1억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자는 기관과 임직원이 제재받을 수 있다.기관투자자의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 개인투자자의 대주서비스는 상환기간은 90일, 연장 시 최대 12개월로 같아진다.그간 기관투자자는 대차거래 상환기간이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던 반면, 개인투자자는 대주서비스 상환기간이 90일로 한정돼 개인투자자가 불리하단 지적이 있었다. 상환기간 제한을 위반한 경우 과태료는 법인 1억원, 개인 5000만원이다.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공시된 이후 발행 전 전환가액·행사가액이 공시된 날까지 기간에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CB·BW 취득이 금지된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